검색결과5건
연예일반

‘부활’ 구수환 감독, 故이태석 신부 선종 14주기 추모 행사

구수환 감독이 이사장으로 있는 (사)이태석재단은 1월 12일 전남 담양 천주교 공원묘지에서 이태석 신부 14주기 추모 행사를 가졌다.추모식에는 이태석신부가족, 이태석리더십아카데미 대표, 영화 '부활' 제작사인 중헌홀딩스, 대표, 시민, 재단관계자등 20여명이 참석했다.특히 올해는 이태석리더십학교 수료생과 이태석재단의 도움으로 고등학교를 진학하게 된 여중생남매, 한빛고등학교 교장과 교사 등 지난해 이태석재단과 인연을 맺은 학생, 선생님들이 참석해 더 특별했다.이날 행사에서 큰 감동을 준 것은 학생들이 이태석 신부에게 드리는 편지다. 8주 동안 이태석의 정신을 배운 덕분인지 모두가 감동이 가득한 글을 담아 제단에 올렸다.그리고 한 명 한 명 써온 편지를 읽었는데 이태석 신부를 향한 그리움과 믿고 의지하며, 올바르게 살아가겠다는 약속이 담겨있었다.고(故) 이태석 신부 가족 대표로 참석한 이태석 신부의 동생 이태선 씨는 “리더십학교 학생들의 대견스러운 모습을 신부님도 크게 기뻐할 것 같다”며 이태석재단에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구수환 감독은 학생들의 쓴 편지에는 진심이 담겨 있어 가슴이 뭉클 했다며 이태석재단의 역할과 앞으로의 방향을 확인한 소중한 추모행사였다고 말했다.이태석리더십아카데미에서는 내달 초 이태석 리더십 학교를 수료한 학생들을 남수단 현지에 데려가 이태석신부의 삶을 체험토록 하고 봉사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15 11:08
연예일반

‘부활’ 구수환 감독, 포천서 특별강연… “교육의 희망 봤다”

영화 ‘부활’의 구수환 감독이 포천을 찾았다.구수환 감독은 23일 포천 교육지원청에서 마련한 교원 성장인문아카데미에 초대를 받아 특별강연을 했다.이날 행사는 교권 문제로 힘들어하는 선생님을 위로하고 희망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청도 강연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세심하게 준비했다는 전언이다.먼저 구수환 감독의 책 ‘우리는 이태석입니다’를 구입해 선생님들에게 선물하고 책을 읽고 강연에 참석하도록 했다. 강연 당일 오전에는 영화 ‘부활’을 시청한 후 오후에 구수환 감독을 만나도록 했다.이날 행사를 기획한 고동욱 장학사는 “학교현장에서 고생하는 선생님에게 이태석 신부님의 삶을 통해 위로와 용기를 전하고 싶어 특별히 준비했다”고 말했다.강연에 참여한 한 고등학교 교사는 “사랑이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믿음을 끝까지 붙잡고 교직 생활을 하겠다”고 다짐했고, 또 다른 초등학교 교사는 “희생과 섬김의 자세, 사랑의 정신을 다시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고 인사했다. 친인척의 결혼식도 뒤로하고 강연에 참석했다는 한 장학사는 “고(故) 이태석 신부처럼 사랑의 씨앗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아이들과 선생님들을 잊지 않고 섬김의 자세로 임하겠다”고 약속했다.구수환 감독은 “이태석 신부를 만나면 절망보다는 희망을 말하고 사랑의 교육을 약속을 한다”면서 “이태석 신부를 더 열심히 알리고 만나도록 하는 것이 행복한 교육현장을 만드는 방법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9.27 11:22
연예일반

홍경민부터 앨리스 채정까지… 스타들이 입을 모아 응원한 책은?

구수환 감독의 책 ‘우리는 이태석입니다’에 대한 스타들의 응원이 뜨겁다. 고(故) 이태석 신부 제자들의 뒷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부활’을 연출한 구수환 감독은 최근 자신의 인생과 고 이태석 신부의 정신을 담은 책 ‘우리는 이태석입니다’를 출간했다. 뮤지컬 ‘울지마 톤즈’에서 이태석 신부를 연기했던 가수 홍경민은 “‘울지마 톤즈’에서 이태석 신부의 역할을 맡으며 그분의 이야기와 삶을 접한 저에게 가장 크게 다가온 생각은 ‘나처럼 부족하고 모자란 사람이 감히 이분의 이야기를 연기하고 노래해도 되는 걸까’라는 것이었다”며 “무대 위에서 그분의 위대함을 다 담아내지 못 했지만, 이 책을 통해서 진실하고 숭고했던 그분의 사랑과 희생을 알게 됐다. 고 이태석 신부가 세상에 남긴 거룩한 사랑의 씨앗이 열매를 맺고 세상 곳곳에 뿌려지도록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뮤지컬 배우 린지는 “이태석 신부가 이뤘던 그 아름다운 기적들을 감히 엿볼 수 있는 참 고맙고 감사한 책”이라고 평했고, 걸 그룹 앨리스의 리더 채정은 “한 사람의 선한 영향력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걸 책을 읽으며 크게 느끼게 됐다. 고 이태석 신부님과 제자들, 구수환 PD님을 통해 세상을 더 따뜻하게 바라보게 됐으니 스스로도 음악을 통해 선한 영향력이 많이 퍼져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DJ 하심은 “고 이태석 신부님은 희망은 행복이라는 진실의 공식이며 사랑 나눔 봉사 배려 존중의 참사랑을 행동으로 옮긴 이 시대 최고의 천사”라면서 “전쟁과 기아에 허덕이고 절망의 바다에서 허덕이던 그들에게 사랑의 씨앗을 심은 거룩한 신부님이 책에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메이크업 아티스트 심기보는 “타인의 행복과 나의 행복에 관해 생각하게 되는 책”이라고 진심을 전하며 책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정진영 기자 2022.06.13 10:25
연예일반

이태석 재단 설립 10주년… 영화 ‘부활’ 무료 상영회 시작

고(故) 이태석 신부 제자들의 근황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부활’의 구수환 감독이 이태석 재단 설립 10주년을 맞아 뜻깊은 이벤트에 나섰다. 구수환 감독은 ‘부활’의 무료 상영회를 개최, 첫 상영지로 경기도 의왕시에 있는 성 라자오 마을을 찾았다. 성 라자오 마을은 우리나라에 있는 대표적인 한센인 정착촌이다. 한센병 환자를 치료하고 사회 복귀를 돕고 있다. 120명을 수용하는 병동과 진료소, 교육관 등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는데 지금은 한센인이 많이 줄어 40명 정도가 지내고 있다. 구수환 감독이 직접 밝힌 내용에 따르면 이곳을 ‘부활’ 의 첫 무료 상영회 장소로 결정한 건 이태석 신부의 한센인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기억하고 이곳에 살고 있는 한센인의 마음속 깊이 남아 있는 상처를 위로하기 위해서다. 영화 상영 시간이 다가오자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부축을 받고 힘들게 들어오는 할머니에게 왜 어려운 발걸음을 하셨는지 묻자 “이태석 신부님을 만나고 싶어 왔다”는 대답이 돌아왔다는 현장 관계자의 전언. 구수환 감독은 상영 시간이 100분 가까이 돼 마지막까지 관람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됐지만 놀랍게도 영화가 끝날 때까지 화면에서 눈을 떼지 않았다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구 감독은 “고 이태석 신부가 한센인을 돌보는 장면에서는 곳곳에서 눈물을 훔쳤다”며 “진심을 담은 사랑의 힘은 대단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경험했다”고 말했다. 고 이태석 신부는 한센인들이 가족으로부터 버림받고 사회로부터 외면받지만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기쁘게 산다며 그들에게 행복을 배웠다고 고백한 바 있다. 구수환 감독 역시 “성 라자오 마을 주민들을 만나면서 이 신부의 고백을 체험하는 것 같아 스스로도 놀랐다. 정말 한센인들은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가르쳐주는 선생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이태석 재단은 우리 사회의 소외되고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곳을 찾아 영화 ‘부활’을 무료 상영하고 강연도 하는 작은 운동을 시작한다. 오는 24일에는 중증장애인과 한센인들이 함께 사는 경남 산청의 성심원을 찾아간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6.08 11:11
무비위크

故이태석 신부 제자들의 이야기 담은 ‘부활’ IPTV와 VOD 서비스 시작

영화 ‘부활’이 IPTV와 VOD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영화 ‘부활’의 구수환 감독은 “‘부활’을 보지못한 분들과 해외거주 교민분들의 상영 요청이 많아 죄송한 마음이었는데 안방에서 만날 수 있게 돼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18일 직접 IPTV, VOD 서비스 시작 소식을 알렸다. ‘부활’은 다큐멘터리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극장 재개봉, 교육현장과 지자체에서 단체상영이 쏟아지는 등 반응이 뜨거웠다. 고(故) 이태석 신부의 삶 속에 담겨있는 사랑과 섬김의 정신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하다는데 많은 사람들이 공감했기 때문이다. 구수환 감독에 따르면 IPTV와 VOD 서비스 소식을 듣고 많은 축하 메시지가 쏟아졌다. 영화에 출연한 남수단 제자들도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고, 이태석재단에서 구호 캠페인을 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대사관의 참사관도 축하를 해왔다. 루스람뎀자크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 참사관은 “영화에 담겨 있는 사랑이 우크라이나 국민에게도 많이 전해졌으면 한다”고 말했고, 고 이태석 신부의 제자 가운데 한 명인 아순타는 “많은 분들이 영화를 통해 신부님의 사랑을 확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수환 감독은 “이태석재단이 올해로 설립 십주년을 맞는다”며 “IPTV와 VOD 서비스를 통해 이태석신부의 사랑이 국민들에게 더 깊이 다가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4.18 09:2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